
[마이데일리 강릉 = 김도형 기자] 러닝 매력에 푹 빠진 율희가 강릉 일대를 달렸다.
가수 출신 방송인 율희는 17일 강원 강릉시 경포호수공원에서 열린 국제 트레일러닝 행사 '2025 TNF100 강원'에 출전했다. 율희는 MBN 예능 프로그램 '뛰어야 산다' 멤버 중 한 명으로 대회에 도전했다.
먼저 슬리피, 안성훈, 션 등 동료들의 축하 무대를 즐긴 율희는 떨리는 마음으로 출발선에 섰다. 2그룹에 자리한 그는 이영표, 션의 지원 속에 가볍게 손목, 발목을 푸는 것으로 출발 총성을 기다렸다.
통증이 있는 듯 양쪽 다리에 핑크색 스포츠 테이핑을 칭칭 감았다. 총성과 함께 힘차게 발걸음을 옮긴 율희. 훈련에 진심인 걸까. 꽤 안정적인 움직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완주 및 최종 결과는 방송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뛰어야 산다'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스타들이 저마다 간절한 사연을 안고 마라톤에 도전해 자신의 상처와 한계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담는 스포츠 리얼리티 예능이다.
율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 분쟁 등 개인적인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운동을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내가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 궁금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싶다"며 도전에 대한 각오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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