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 사령탑 분노 폭발하다! 계속된 아스널 이적설에 극대노 "이런 소문 정말 짜증나, 이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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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이 최근 계속해서 흘러 나오는 이적설에 강한 불만을 표했다.

영국 '미러'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뉴캐슬의 감독 하우는 최근 아스널과의 2위 경쟁을 앞두고 핵심 선수들이 이적설에 휘말리는 상황에 대해 불만을 드러냈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오는 19일 오전 12시 30분 영국 런던의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7라운드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치른다.

2위와 3위의 맞대결이다. 아스널은 18승 14무 4패 승점 68로 2위, 뉴새클은 20승 6무 10패 승점 66으로 3위다. 아스널이 뉴캐슬을 꺾으면 격차를 벌릴 수 있다. 만약, 뉴캐슬이 잡는다면 2위 자리를 뺏을 수 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알렉산더 이삭./게티이미지코리아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뉴캐슬 하우 감독은 뉴캐슬 선수들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특히, 알렉산더 이삭의 이적설이 뜨겁다. 상대팀 아스널과도 연결되고 있다. 이외에도 앤서니 고든, 브루노 기마랑이스도 아스널 이적설이 나왔다.

하우는 "솔직히 왜 우리 선수들이 다른 클럽들과 계속 연결되는지 이해할 수 없어서 답답하다"며 "우리 선수들이 이곳에서 행복하다고 믿고 싶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팀이 점점 발전하며 리그 상위권에서 경쟁하려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믿고 싶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우리가 그런 위치에 있어야 할 자격이 있다는 건 아니지만,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런 소문은 짜증나는 일이다. 하지만 내가 너무 깊이 빠지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뉴캐슬은 사우디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뒤 서서히 강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주축 선수들을 지키며 스쿼드를 개편하고 있다. 올 시즌 잉글랜드 리그컵에서 우승해 70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다음 시즌을 앞두고 공격적인 투자를 해 팀을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에디 하우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하우 감독은 "꾸준한 성공, 지속적인 성과는 우리가 어떤 야망을 가진 구단인지를 증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그것이 이 구단이 가진 분명한 야망이다"며 "지난 몇 년간 우리는 수익성 및 지속가능성 규정(PSR) 문제 때문에 재정적으로 경쟁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그런 제약은 없다. 그러니 올여름에는 전력을 약화시키는 대신 강화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선수들의 급료 문제에 대해서는 "그건 선수 개개인에 따라 다르다. 어떤 선수가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급여 상한을 조정해서라도 데려올 필요가 있다"면서도 "하지만 모든 결정에는 그에 따른 결과가 따르기에, 그런 판단은 신중하게 내려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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