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노출 없이 뽐낸 고풍美…칸 레드카펫 10년만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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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고은이 10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김고은이 고풍스러운 올블랙 패션으로 칸 레드카펫을 수놓았다.

김고은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칸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열린 제78회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 참석은 김고은에게 10년 만의 칸 복귀다. 그는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칸을 찾은 바 있다.

이날 김고은은 자신이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한 명품 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레드카펫을 밟았다. 블랙 점프수트에 어깨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시스루 케이프를 더해 절제된 고급미와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우 김고은이 10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밟았다. / 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올해 칸 영화제는 '과도한 노출이나 동선 방해 드레스 자제'라는 새로운 복장 규정을 도입해 화제를 모았다. 김고은은 이러한 취지에 맞춘 차분하고 고상한 스타일로 현지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한편, 제78회 칸 국제영화제는 5월 13일부터 24일까지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열린다.

올해는 한국 장편영화가 한 편도 초청되지 않은 가운데 홍상수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고, 정유미 감독의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과 허가영 감독의 실사 단편 '첫여름'이 각각 비평가주간과 시네파운데이션 부문에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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