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성호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지난 해 7월, 프랑스 리그 1 릴 소속인 18살 센터백 레니 요로를 영입했다. 이적료는 무려 5200만 파운드이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약 한 달후 맨유는 또 다른 수비수 영입을 발표했다. 8월 중순 맨유는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더리흐트와 2029년 6월까지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년 연장 옵션도 포함된 계약이다.
더리흐트의 이적료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 BBC는 4500만 파운드라고 보도했다. 더리흐트는 네덜란드 아약스를 거쳐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며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포지션은 센터백이다.

맨유는 여기에 해리 매과이어를 데리고 있다. 그의 포지션도 센터백이다. 공교롭데고 이 3명의 수비수는 현재 감독인 루벤 아모림이 영입한 선수가 아니다. 매과이어는 폼이 떨어져 이미 매각되상이 되었지만 이번 시즌을 위해 영입한 요로와 더리흐트는 1시즌만에 잦은 부상으로 인해 주전에서 쫓겨났을 뿐 아니라 매각 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 더 선은 아모림이 팀에 새로운 센터백이 필요하다는 암시를 던졌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루벤 아모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름에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것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1년만에 자리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이는 요로와 더리흐트는 부상을 당한채 오는 22일 열리는 토트넘과의 유로파 결승전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
요로는 최근 열린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후반 초반에 교체되어 나갔다. 발 부상 때문이다. 그는 올드 트래포드 터널을 절뚝거리며 걸어가면서 울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부상이 심상치 않다는 의미이다.
더리흐트는 이달 초 브렌트포드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결장중에 있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에이든 헤븐도 다쳤다. 아모림은 유로파 리그 결승을 앞두고 수비진에 구성에 애를 먹을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아모림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면 쇼핑 목록에 또 다른 중앙 수비수 영입을 추가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모림은 “”요로와 더리흐트니는 부상중에 있다. 다음 시즌에 선수단에 다른 선수가 필요한지, 장기 부상이 있는 경우를 생각해 봤다“라고 입을 연후 ”요로의 발에 문제가 있다. 다음 시즌 선수단을 어떻게 꾸려갈지 너무 걱정이다“고 밝혀 새로운 센터백 영입에 나설 것을 암시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