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우상 아들과 함께 활약하나…토튼넘, 호날두 주니어 대표팀 데뷔전에 스카우터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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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와 호날두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15세 이하(U-15)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치른 호날두의 아들 호날두 주니어가 다수의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포르투갈 U-15 대표팀은 13일 열린 일본과의 크로아티아 유소년 국제대회 1차전에서 4-1로 이겼다. 호날두 주니어의 대표팀 데뷔전으로 주목받은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 주니어는 후반 9분 교체 투입되어 팀 승리를 함께했다. 포르투갈 U-15대표팀은 일본 U-15대표팀을 상대로 전반전에만 카브랄이 해트트릭을 기록한 끝에 대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호날두 주니어가 대표팀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하자 자신의 SNS를 통해 "포르투갈 데뷔를 축하한다 아들아, 정말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포르투갈 U-15 대표팀에서 아버지 호날두처럼 등번호 7번을 달고 활약하고 있다.

영국 스퍼스웹은 16일 '토트넘 스카우터들이 호날두 주니어가 일본을 상대로 포르투갈 U-15 대표팀 데뷔전을 치르는 모습을 지켜봤다. 호날두는 유럽 유명 클럽들의 관심을 끌었다'며 '토트넘은 어린 선수를 영입해 성장시키는 것에 익숙하다'고 언급했다.

영국 더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스카우터 뿐만 아니라 토트넘 스커우터도 호날두 주니어의 경기를 지켜봤다. 호날두 주니어는 4-1 대승을 거둔 일본전에 교체 투입했고 이번 대회에서 예정되어 있는 잉글랜드전과 그리스 중 최소 한 경기에선 선발 출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호날두 주니어는 아버지 호날두가 활약했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맨유 유스팀에서 축구를 배워왔다. 최근에는 호날두의 소속팀 알 나스르 유스팀에서 축구를 하고 있다.

호날두는 최근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날두는 올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23골을 터트려 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에서 35골을 터트려 득점왕에 올랐지만 알 나스르는 리그 2위를 기록해 우승에 실패했다. 알 나스르는 올 시즌에도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우승이 어려운 상황이다.

비인스포츠는 13일 '호날두는 알 나스르를 떠나 유럽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 호날두는 알 나스르와의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다. 호날두는 AFC 챔피언스리그엘리트 4강 탈락 후 재계약 협상을 중단했고 자신의 미래에 대해 다시 생각하고 있다. 호날두는 오는 6월 계약 만료를 앞두고 클럽에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언급했다.

호날두 주니어/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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