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호흡 후~' 정준원, 수술실보다 더 긴장한 구도원 '어색한 표정도 심쿵'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긴장한 모습도 팬심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구도원 역의 정준원이 취재진 앞에 섰다.

배우 정준원은 16일 서울 성수동에서 진행된 한 컨템포러리 브랜드의 팝업 오프닝 포토월에 참석했다. 정준원은 이날 브랜드 이미지가 담긴 화이트 스프라이트 셔츠에 스트레이트핏 블랙 팬츠로 남친룩의 정석을 보여줬다.

취재진의 다양한 요청에 여유롭게 포즈를 취한 것도 잠시, 몰려오는 긴장감에 심호흡을 하는 등 반전 매력으로 웃음을 줬다.

최근 정준원은 tvN 토일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종로 율제병원 산부인과 레지던트 구도원 역을 맡아 따뜻한 성품과 로맨틱한 면모를 자연스럽게 연기해 대중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을 통해 정준원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정준원은 영화 '동주', '박열', '리틀 포레스트', '독전 1·2', 드라마 'VIP', '모범가족' 등 다양한 작품에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다져왔다.

한편, 정준원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BO리그 LG트윈스와 KT wiz의 경기에 시구자로 초청돼 마운드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