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심혜진 기자] LG 트윈스가 30승 선착을 향한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LG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키움과의 주중 3연전은 잘 끝냈다. 시리즈 스윕을 가져가며 6연승을 내달렸다.
위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이틀 사이 주축 불펜투수 장현식과 김강률, 주전 우익수 홍창기를 부상으로 잃었다.
그래도 연승을 이어가면서 단독 선두를 되찾았다. 15일까지 29승 14패 승률 0.674로 30승 선착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 KT를 만난다. 올 시즌 두 번 만나 1승 1패씩을 나눠가졌다.
이날 LG는 박해민(중견수) 함창건(좌익수) 오스틴(지명타자) 문보경(3루수) 박동원(포수) 김현수(1루수) 오지환(유격수) 송찬의(우익수) 구본혁(2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전날 데뷔 첫 안타, 첫 타점 등을 신고한 함창건이 다시 선발 기회를 받았다. 이번에는 2번 타순에 배치돼 박해민과 테이블세터를 이룬다.
허리 불편함을 호소한 문성주는 2경기 연속 벤치서 대기한다.
선발 투수는 손주영이다. 올 시즌 8경기 등판해 4승 2패 평균자책점 4.20을 기록 중이다. 최근 4경기서 2패만을 떠안으며 부진했으나 최근 등판인 10일 삼성전에서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올 시즌 KT를 상대로 첫 등판이다. 지난해엔 KT를 상대로 3경기 나와 승리 없이 2패 평균자책점 6.19로 좋지 않았다. 좋지 않은 기억을 지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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