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후반에 발롱도르 수상, 터무니없는 주장이 아니다'…역대 최연소 호나우두 기록 경신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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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 신예 야말의 발롱도르 수상 도전이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엘골디지탈은 13일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야말은 호나우두의 기록을 깰 수 있다. 올해 발롱도르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야말은 유력한 수상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올해 발롱도르 수상 경쟁을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뎀벨레, 살라, 음바페, 하피냐, 야말 등이 경쟁이 예상되는 선수들이다. 바르셀로나는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지만 야말은 수상 가능성이 언급되는 선수'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17세에 불과한 야말은 나이 답지 않은 활약과 함께 발롱도르 경쟁에 합류했다. 터무니없는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가능한 일'이라며 '야말이 발롱도르를 수상하게 된다면 역사적인 기록을 경신하게 된다. 발롱도르 역사상 가장 어린 수상자가 되며 지난 1997년 21세의 나이로 발롱도르를 수상했던 호나우두의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야말은 바르셀로나에서 기억에 남을 만한 활약을 펼쳤을 뿐만 아니라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클럽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하지만 야말이 올 여름 스페인 대표팀에서 UEFA 네이션스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발롱도르 수상 가능성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7년생인 야말은 지난 2022-23시즌 바르셀로나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른 후 지난시즌부터 바르셀로나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야말은 지난 2023년 스페인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후 A매치 통산 19경기에서 4골을 기록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26승4무5패(승점 82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3경기를 남겨 놓고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5점)에 승점 7점 앞서 있는 가운데 2년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 1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35라운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4-3 대역전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에게 전반 14분 만에 2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전반전에만 4골을 몰아 넣으며 대역전승을 거뒀다. 야말은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트리며 역전승 발판을 마련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음바페는 이날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역전패를 당해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이 어려워졌다.

음바페와 야말/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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