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초대박 소식! '무패 우승' 핵심 자원으로 '배신자' 공백 채운다…"556억에 영입 가능, 선수도 이적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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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 프림퐁./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리버풀이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새로운 윙백을 노린다.

영국 '미러'는 14일(이하 한국시각) "리버풀은 바이엘 04 레버쿠젠의 윙백 예레미 프림퐁 영입을 추진하며 초기 협상에서 진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을 끝으로 '성골 유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와 이별한다. 알렉산더 아놀드는 오는 6월 계약이 만료, 재계약하지 않고 팀을 떠나기로 했다. 레알 마드리드행이 유력하다.

지난 2016년 데뷔해 긴 시간 리버풀의 주전 오른쪽 수비수로 활약한 알렉산더 아놀드의 빈자리를 채워야 한다. 리버풀은 네덜란드 출신 프림퐁을 데려와 공백을 메우려 한다.

'미러'는 "알렉산더 아놀드의 잠재적인 대체자로 떠오른 프림퐁은, 버질 반 다이크, 라이언 흐라번베르흐, 코디 각포 등 국가대표 동료들과 머지사이드에서 함께할 수 있다는 기대에 아르네 슬롯 감독의 네덜란드 혁명에 합류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했다.

이어 "독일 소식통에 따르면, 리버풀은 현재 프림퐁의 바이아웃 조항 구조에 대해 레버쿠젠과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다"며 "그 금액은 2950만 파운드(약 556억 원)에서 3370만 파운드(약 635억 원) 사이의 고정된 이적료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제레미 프림퐁./게티이미지코리아

맨시티 유스팀에서 성장한 프림퐁은 2018년 9월 셀틱으로 이적했다. 이어 2021년 1월 레버쿠젠과 손을 잡았다. 레버쿠젠에서 190경기에 출전해 30골 44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47경기 14골 12도움으로 놀라운 활약을 펼치며 레버쿠젠의 독일 분데스리가, DFB 포칼 우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성적은 48경기 5골 12도움.

리버풀은 코너 브래들리와 프림퐁의 경쟁을 원하고 있다. '미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챔피언인 리버풀은 이 거래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경우 프림퐁에게 5년 계약을 제시할 의향이 있다"며 "슬롯 감독은 다음 시즌 유망한 라이트백 브래들리와의 경쟁을 구상하고 있다. 사비 알론소 감독 아래에서 주로 오른쪽 윙백으로 활약한 점도 리버풀 측에는 큰 걸림돌이 되지 않는 분위기다"고 했다.

'미러'는 '라이징 볼러스'를 인용해 "프림퐁은 최근 '9살 때 리버풀에 입단하려 했었다. 그들이 먼저 날 선택했고 계약하려 했지만, 그땐 우리 가족이 운전하지 못해서 멀리 갈 수 없었다. 그래서 가까운 맨시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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