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술로 3건의 특허를 추가 등록하며 누적 특허 101건을 돌파했다.

이노그리드는 자체 클라우드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30여건의 정부 연구개발(R&D)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개발된 기술은 특허 출원 진행을 통해 권리 확보·보호에 힘쓰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66건의 특허 출원과 35건의 특허를 등록해 총 101건의 특허 성과를 기록했다. 특허 기술을 자사 클라우드 풀스택 솔루션인 △서비스형 인프라(I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에 적용함으로써, 제품 안정성과 실용성을 지속적으로 향상하고 있다.
이번 신규 등록 특허는 △클라우드 멀티테넌트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시스템 운영 방법(이하 클라우드 분석 서비스)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프로비저닝 엣지 클라우드 운영 시스템(이하 멀티클러스터 운영 시스템) △보드형 컴퓨팅 노드 이용 클라우드 분리 운영 방법 및 시스템(이하 보드형 컴퓨팅 운영 시스템) 총 3건이다.
먼저 '클라우드 분석 시스템'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가 동시에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는 효율적인 컴퓨팅 자원 활용으로 가상 빅데이터 분석 모듈을 운영한다.
또한 자원 관리와 사용자 요청에 따라 분석 작업도 자동 할당한다. 필요에 따라 외부 시스템과 연계해 더 많은 자원 활용도 가능하다. 또 보안에 알맞은 데이터 분류와 적절한 분석 방식을 적용해 대규모 자원 사용 문제를 해결한다는 목적이다.
'멀티클러스터 운영 시스템'은 대규모 멀티클러스터 환경에서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 간의 통신과 자원 관리 방식을 개선하는 운영 시스템이다. 각 엣지 클라우드 시스템은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로 운영된다.
필요한 경우 중앙 서버가 각 엣지 클라우드 부하 상태를 모니터링해 자원을 할당하거나 다른 시스템과 자원을 공유한다. 또한 시스템 간 통신은 내부 인터넷주소(IP)를 사용해 보안 강화와 네트워크 부하를 줄였다. 다른 시스템에 복호화 키를 제공해 안전한 통신도 보장한다.
마지막으로 '보드형 컴퓨팅 운영 시스템'은 보드형 컴퓨팅 노드를 이용한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방법이다. 여러 개의 컴퓨팅 노드를 네트워크로 연결해 단일 가상화 클러스터를 구성한다. 또 스위치(switch) 칩을 통해 노드 간의 통신을 제어하고, 각 노드를 그룹으로 나눠 특정 그룹 간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관리 콘솔을 통해 노드 그룹 설정과 착탈식 구조 차용으로 노드 추가·제거가 용이하다. 이처럼 확장·유연성을 높여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운영비 절감과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자사의 노력 결과는 외산 독식의 국내 클라우드 시장에서 그들과 동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만들어줬다"며 "독자적인 기술이 회사 경쟁력을 높인다는 신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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