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 출시 하루 만에 라면 매출 3위 올라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GS25는 인기 모바일 게임 블루 아카이브와 협업해 선보인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출시 하루 만에 라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GS25는 지난달 29일 게임 속 음식인 ‘마스터시바 라멘’을 현실화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을 출시했다.블루 아카이브의 만우절 이벤트에서 출발한 아이디어로, 팬들의 뜨거운 요청에 따라 실제 상품으로 개발됐다.

해당 제품은 일본식 돈코츠 라멘에 마늘 풍미를 더해 진한 국물 맛을 구현했고, 게임 캐릭터 ‘마스터시바’ 얼굴을 형상화한 어묵 토핑을 추가해 재미를 더했다.

출시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은 하루 만에 GS25 용기면 매출 3위에 오르며 육개장, 불닭볶음면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3만개를 돌파했으며, 1차 공급량 20만개 중 40% 이상이 출시 3일 만에 소진됐다.

GS25 구매 고객 분석 결과, 10~20대 남성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MZ세대 취향 저격에 성공한 것으로 풀이됐다.

GS25 관계자는 “오모리김치찌개면, 틈새라면, 공화춘 등 차별화된 용기면으로 ‘라면 명가’ 명성을 쌓아왔으며 이번에 출시한 ’블루아카이브 특제라멘’이 그 명성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