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위크=최찬식 기자 대법원의 공직선거법 위반사건에 대한 유죄 취지 파기환송 영향으로 이재명의 지지율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상대후보와의 격차도 좁혀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실시해 5일 공개한 이재명-김문수-이준석의 대선 3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46.6%, 김문수 27.8%, 이준석 7.5%를 나타냈다.
이재명은 지난주 대비 4.3%P 내려갔고, 김문수는 4.5%포인트 상승했다. 두 사람의 지지율 격차는 18.8%P였다.
이재명은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김문수를 제쳤다. 대구ㆍ경북에서는 이재명과 김문수가 3.1%P 차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대구ㆍ경북에서 이재명 33.6%, 김문수 30.5%였다.
영남권인 부산ㆍ울산ㆍ경남에서 이재명의 지지율이 김문수보다 9.1%P 높았다. 이곳에서 이재명 44.9%, 김문수 35.8%였다.
연령대별로 대선 3자 가상대결을 분석해 보면, 이재명은 5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김문수는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았다.
최근 대선 출마 선언을 한 한덕수를 넣은 3자 가상 대결에서 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이 한덕수를 12.2%P 앞섰다.
이재명은 대구ㆍ경북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오차범위 밖에서 한덕수를 제쳤다. 다만 대구ㆍ경북에서 한덕수가 이재명을 13.8%P 차로 앞섰다. 대구ㆍ경북에서 한덕수 47.1%, 이재명 33.3%였다.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이재명은 60.2%를 기록한 40대와 50대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반면 한덕수는 50.6%를 나타낸 70세 이상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번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과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 응답률은 6.4%였다.
기타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리얼미터 5월 1주 차 주간동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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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5. 05 | 리얼미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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