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올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 수비진이 개편될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독일 매체 FCB인사이드는 4일 '다이어는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을 떠날 예정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수비진에 대대적인 개편을 앞두고 있다'며 '바이에른 뮌헨은 다음 시즌 수비진 방향을 설정하고 싶어한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프로인트 디렉터는 수비진 개편에 대해 "우리는 분데스리가 우승을 확정한 후 계획을 추진하고 싶다. 기본적으로 올 시즌 수비진에 부상이 많아 힘든 시즌을 보냈다"면서도 "우리는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안정적이고 최고의 수비진을 갖추고 있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우리는 내부적으로 수비진에 대한 상황을 자세히 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2골을 실점한 가운데 리그 최소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확정을 앞두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3일 독일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아레나에서 열린 2024-25시즌 분데스리가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라이프치히와 3-3으로 비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무승부로 23승7무2패(승점 76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한 가운데 2위 레버쿠젠(승점 67점)에 승점 9점 차로 앞섰다.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 확정이 연기된 가운데 레버쿠젠이 5일 열리는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바이에른 뮌헨의 분데스리가 조기 우승이 확정된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라이프치히전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독일 매체 90min은 '김민재는 아킬레스건 문제로 인해 라이프치히전에 결장했다'고 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밀러와 나브리가 공격수로 나섰고 자네와 올리세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파블로비치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라이머, 스타니시치, 다이어, 보이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우르비히가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3골을 실점한 가운데 센터백으로 나선 다이어와 스타니시치의 경기력이 혹평 받았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는 '다이어는 오랫동안 라이프치히의 스피드에 대응할 방법을 찾지 못했고 바이에른 뮌헨은 상대 역습에 폭격 당했다.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세스코와 대결도 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독일 티온라인은 '스타니시치는 라이프치히 공격수 오펜다를 상대로 몇 가지 문제가 있었다. 다이어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선제골 실점 상황에서 상대 공격수를 저지할 기회를 놓쳤다. 세 번째 실점 상황에서도 별로 좋아보이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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