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도 결장한다.
토트넘은 4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웨스트햄을 상대로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5라운드를 치르는 가운데 선발 명단을 확정했다. 발 부상 중인 손흥민은 웨스트햄전도 엔트리에서 제외된 가운데 결장한다. 손흥민은 지난달 13일 열린 울버햄튼전부터 6경기 연속 결장한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히샬리송이 공격수로 나서고 텔과 오도베르가 측면 공격을 이끈다. 사르, 비수마, 쿨루셉스키는 미드필더로 출전하고 스펜스, 데이비스, 단소, 그레이가 수비를 맡는다. 골문은 비카리오가 지킨다.
토트넘은 웨스트햄전에 우도지, 로메로, 브레넌 존슨, 포로, 벤탄쿠르, 판 더 벤 등 일부 주축 선수들이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보되/글림트와의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승4무19패(승점 37점)의 성적으로 리그 16위에 머물고 있다. 올 시즌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는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연패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반면 유로파리그에선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열린 보되/글림트와의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1차전에서 3-1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오는 9일 보되/글림트를 상대로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토트넘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1일 손흥민의 보되/글림트전 출전 가능성에 대해 "손흥민은 보되/글림트와의 유로파리그 4강 1차전 출전이 쉽지 않을 것이다. 손흥민은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며 "4강 1차전에 출전할 준비가 안 됐다면 2차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트넘과 유로파리그 결승 진출을 다투고 있는 보되/글림트는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 홈경기에서 포르투(포르투갈), 베식타스(튀르키예, 텔 아비브(이스라엘), 트웬테(네덜란드), 올림피아코스(그리스), 라치오(이탈리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