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충격 비상!' 레알 마드리드,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 1500억 지른다..."선수도 이적 열려 있다" 접촉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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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영입을 여름 이적시장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레알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비진 세대교체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중앙 수비수 노쇠화를 해결해야 한다. 안토니오 뤼디거와 다비드 알라바가 30대에 접어든 가운데 에데르 밀리탕은 장기 부사을 당했고 라울 아센시오는 아직 경험이 부족하다.

자연스레 레알은 여러 센터백을 물색했고 살리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살리바는 프랑스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어린 나이부터 재능을 인정 받았다. 그는 빠른 스피드와 함께 안정적인 패스 능력으로 후방 빌드업에 힘을 더하며 침착한 수비를 펼친다. 또한 예측력도 뛰어나 볼 커팅이나 태클에도 강점을 보인다.

살리바는 생테티엔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고 2019년 여름에 아스널로 이적했다. 아스널은 당시 19살인 살리바 영입에 적지 않은 금액인 3,000만 유로(약 480억원)를 투자했다.

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아스널 데뷔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살리바는 곧바로 생테티엔에서 1년 더 임대 생활을 했고 다음 시즌에는 니스로 또 임대를 갔다. 아스널 팬들은 거금을 투자했음에도 두 시즌 연속 데뷔를 못한 상황에 실패한 영입이라고 불만을 가졌다.

하지만 임대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살리바는 꾸준하게 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았고 2022-23시즌부터 아스널의 수비를 책임졌다. 특히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수비 듀오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에도 살리바의 활약은 계속되고 있다. 살리바는 리그 32경기를 포함해 시즌 전체 47경기에 나섰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에서는 상대 공격수인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등을 틀어 막는 수비력을 자랑했다.

윌리엄 살리바/게티이미지코리아

레알은 살리바 영입에 파격적인 금액도 지불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레알은 살리바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수비수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고 스페인 '스포르트'는 "레알은 1억 유로(약 1,500억원)를 지불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에게는 비상 상황이다. 독일 'MSN'은 1일(이하 한국시각) "살리바와 아스널의 계약이 2027년에 만료되는 가운데 살리바도 레알 이적에 열려 있다. 아스널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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