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 한가인, MBTI '대문자T' 연애 프로 이해 안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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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이 연애 프로그램을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밝혔다.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마이데일리 = 문지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튜버 찰스엔터와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한가인은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에 유튜버 찰스엔터를 초대해 남녀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만으로 25살이라는 찰스엔터에 한가인은 "아직 결혼을 생각하고 이럴 때가 아니네"라고 부러워했다.

한가인은 "23살에 내가 그렇게 일찍 결혼하고 지금 얼마나 후회가 있겠냐. 생각을 해봐라. 내가 일찍 결혼했는데 그래도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을 볼 줄 아는 눈이 없었는데 좋은 사람이 걸린 것뿐이다. 그 나이 때는 사람을 잘 고르는 안목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한가인이 인기 많은 '나는 솔로' 프로그램도 못 보겠다고 말했다.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이날 한가인은 "연애 프로그램을 하나도 본 적이 없다. 가장 인기 많은 '나는 솔로'도 안 봤다. '나는 솔로'가 그렇게 재밌다고 해서 서너 번을 시도했는데 포기했다. 이해를 잘 못하는 것 같다. '저기서 저 행동을 하는 이유가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사람들 되게 몰입해서 보더라. 근데 그게 잘 안 와닿는다. '이렇게까지 울 문제인가?' 잘 안 되는 거 같다"라고 말해 찰스엔터가 웃음을 터트렸다.

한가인은 유튜브에서 찰스엔터 유튜버와 데이트를 즐겼다. /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한편 최근 공개된 영상에서는 한가인이 남편 연정훈과 비밀 연애를 했던 때 합동 무대를 했던 사연이 알려졌다. 한가인은 22년 전 연정훈과 무대로 올라 춤을 췄다. 두 사람은 칼군무를 보여줘 팬들의 환호를 자아냈다. 한가인은 "연정훈이 남자답지 못한 게 수상소감에서 나를 언급할 거면 깨끗하게 '현주'라고 하든지 아니면 아예 하지 말든지 스리슬쩍 넘어갔다. 나중에 어차피 들키긴 했는데 되게 좀 쿨하지 못했다"라고 섭섭했던 감정을 토로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한가인 연정훈 잘어울려", "지금 행복하면 됐지 뭐", "23살 너무 어릴 때 결혼했다", "연프 나도 안 봐", "연프가 현실성 없긴 해", "확신의 T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가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은 구독자 37.4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약 40개의 동영상이 올라와 있다. 40년 동안 자유없이 살던 한가인이 행복한 사람이 돼보고 싶어 유튜브를 도전했고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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