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넵튠(217270, 각자대표 강율빈·정욱)의 자회사 님블뉴런(공동대표 김승후·유태웅)이 자체 개발 및 서비스 중인 PC게임 '이터널 리턴'이 지난 2023년 일반 종목 첫 등재 이후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이스포츠 종목 중 '전문 종목'으로 2년 만에 승격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매년 한국e스포츠협회를 통해 진행하는 이스포츠 종목 선정에는 △전략 △시범 △일반 △전문 등과 같이 총 4가지 분류가 존재하며, 이 중 '전문 종목'은 종목사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직업 선수가 활동할 수 있는 장기적인 리그 구조가 구축돼,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다고 인정된 종목을 의미한다.

'이터널 리턴'은 3인씩 8팀, 총 24명이 참여하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마지막 한 팀만 승리할 수 있다는 긴장감과 교전이 쉴 새 없이 벌어지는 빠른 게임 템포 등을 강점으로 한다.
매 대회마다 수많은 팬들이 경기를 보기 위해 현장을 직접 찾는 것으로도 유명한 '이터널 리턴'은 지난 2024년 12월 대전이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3일간 7000명이 넘는 관중이 몰리며 이스포츠로서 '이터널 리턴'의 위상과 관중 동원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승후 님블뉴런 공동대표는 "2년 만의 전문 종목 승격은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의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지난 해 성공적으로 끝마친 내셔널리그처럼 다양한 지역에서 이스포츠 문화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터널 리턴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2025 이스포츠 지역리그(가칭)'의 종목으로 선정됐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12개의 지자체 대표 팀들이 우승컵을 두고 실력을 겨루게 된다.
'2025 이스포츠 지역리그'의 개막전은 오는 5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수도권 최대 규모 게임쇼 '플레이엑스포' 내 '경기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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