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화성 류한준 기자]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이 시즌 초반이지만 안방인 화성체육관에서 치른 두 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로 이겼다.
지난 3일 현대건설전 3-0 승리에 이어 2연승이다. 마나베 마사요시(일본) IBK기업은행 감독도 GS칼텍스전을 마친 뒤 현장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좋은 시작을 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 승리 주역은 '주포' 빅토리아(우크라이나)와 미와(일본) 그리고 두 미들블로커다. 빅토리아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고 미와도 14점을 기록했다.
최정민(23점 6블로킹)과 이주아(17점 2블로킹)는 8블로킹 포함 40점을 합작했다. GS칼텍스 미들블로커인 오세연과 최가은도 9블로킹 18점을 합작했는데 최정민-이주아 듀오가 좀 더 잘했다.
마나베 감독은 "빅토리아와 미와 그리고 미들블로커들의 공격이 잘 통한 데는 이유가 있다"고 했다. 후위에 자리하며 수비를 책임진 베테랑 리베로 임명옥 그리고 이소영이다.


마나베 감독은 "미들블로커 공격 횟수를 늘리고 효율을 높이는 건 수비에서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그렇다"며 "임명옥을 비롯해 이소영이 많은 힘이 되고 있다. 서브 리시브와 디그를 원하고 있는데 시즌 초반 제몫을 충분히 하고 있다"고 만족해했다.
이소영이 그렇다고 공격에서 힘을 보태지 않은 건 아니다. 그는 이날 블로킹 3개를 포함해 6점을 올렸다. 전성기 시절 보였던 공격력 만큼은 아니지만 마나베 감독 언급처럼 수비로 팀 승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셈.
한편 마나베 감독은 "그래도 한자리에서 연속 실점이 나오는 횟수가 꽤 된다"며 "1~2점 차 상황에서 사이드 아웃을 빨리 돌려야한다"고 얘기했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10일 광주 숲 스타디움(염주체육관)에서 SOOP과 원정 경기를 통해 3연승 도전에 나선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