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미와·최정민 삼각편대 활약 62점 합작 IBK기업은행, GS칼텍스 제압 2연승 신바람 [MD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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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선수들이 6일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 도중 공격 성공 후 기뻐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마이데일리 = 화성 류한준 기자] 시즌 초반 흐름이 좋다. IBK기업은행이 '디펜딩 챔피언' GS칼텍스도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체육관에서 GS칼텍스와 2026-27시즌 HK흥국금융 V-리그 홈 경기를 치렀고 세트 스코어 3-(28-26 25-19 25-27 25-21)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2승, GS칼텍스는 1승 1패가 됐다. IBK기업은행에선 빅토리아(우크라이나)가 25점, 미와(일본)가 14점, 최정민이 23점을 각각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주아도 17점으로 제몫을 했다.

GS칼텍스는 '주포' 실바(쿠바)가 20점을 올렸으나 공격성공률이 31.03%로 낮았던 게 패배 원인이 됐다. 타나차(태국)와 권민지가 각각 20, 11점씩을 올렸다.

1세트 초중반 IBK기업은행은 이주아의 이동 공격에 이어 최정민이 권민지가 시도한 공격을 연달아 가로막아 13-7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GS칼텍스도 권민지가 최정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맞불을 놨고 타나차 공격으로 16-16으로 균형을 맞췄다.

이후 IBK기업은행이 도망가면 GS칼텍스가 쫓아갔고 결국 듀스가 진행됐다. 듀스에서 두팀 명암이 엇갈렸다. IBK기업은행은 상대 범실로 세트를 따냈다. 반면 GS칼텍스는 26-26 상황에서 실바가 시도한 공격이 두 번 연속 범실로 연결되며 고개를 숙였다.

IBK기업은행 빅토리아가 6일 치른 GS칼텍스와 홈 경기 도중 밀어넣기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2세트는 GS칼텍스가 세트 중반까지 리드를 잡았다. 17-14까지 치고 나갔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최정민의 속공에 이어 미와가 실바가 시도한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냈고 빅토리아의 서브 에이스로 18-18로 따라붙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 서브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 24-18까지 치고 나가며 세트 승기를 굳혔다. 빅토리아는 세트를 가져오는 공격에 성공했다.

3세트도 2세트와 비슷하게 진행됐다. GS칼텍스가 세트 초반부터 타나차 공격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고 리드를 잡았다. IBK기업은행은 앞선 세트처럼 추격을 시작했고 최정민의 블로킹과 공격으로 13-13으로 균형을 맞췄다. 두팀은 다시 점수를 주고 받았고 1세트에 이어 다시 한 번 듀스 상황이 됐다.

이번에는 GS칼텍스가 웃었다. 25-25에서 실바가 후위 공격에 성공, 26-25로 앞섰다. IBK기업은행은 다시 듀스를 노렸으나 빅토리아가 시도한 후위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 GS칼텍스가 세트를 만회했다.

IBK기업은행 최정민이 6일 열린 GS칼텍스와 홈 경기 도중 속공을 시도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4세트 출발은 GS칼텍스가 좋았다. 타나차 공격을 앞세워 4-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IBK기업은행은 이때부터 추격에 시동을 걸었고 세트 중반 미와의 오픈 공격에 이어 이주아, 이소영, 빅토리아가 연달아 상대 공격을 가로막았고 최정민의 공격도 통해 14-9까치 치고 나갔다.

GS칼텍스도 그대로 주저 앉지 않았다. 실바, 타나차의 공격과 권민지, 오세연의 가로막기로 16-17로 점수차를 좁혔다. 하지만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의 후위 공격과 이주아의 이동 공격이 연달아 통하며 20-17로 다시 앞서갔다.

GS칼텍스는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다시 19-20으로 쫓아왔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와 최정민의 공격으로 24-21로 치고 나가며 매치포인트를 앞뒀고 랠리 끝에 최정민이 이날 승부에 마침표를 찍는 이동 공격에 성공했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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