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희찬의 소속팀 샬케가 아시안컵 연기에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독일 레클링하우젠 등 현지매체는 5일 '샬케는 올 겨울 전력 이탈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 샬케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샬케의 황희찬과 다나카는 시즌 중 팀을 떠나지 않아도 된다. 아시안컵 연기는 샬케에게 좋은 소식이자 샬케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고 전했다.
특히 '샬케는 아시안컵 연기 결정을 환영할 것이다. 아시안컵이 예정대로 1월에 개최되었다면 황희찬과 다나카는 6경기 가량 결장하게 될 상황이었고 시즌 후반기 기반을 다져야 하는 시점에서 이상적인 상황은 아니었다'며 '아시안컵 연기로 샬케는 확실한 계획 수립이 가능해졌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선수 보강에 나서지 않아도 된다. 또한 시즌 중반 열리는 대회는 부상 위험이 훨씬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황희찬은 겨울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가지고 재충전할 기회를 가지게 됐다'고 언급했다.
황희찬이 최근 선발 출전 기회를 꾸준히 얻고 있는 샬케는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4골에 그치며 리그 최소 득점의 빈약한 득점력을 드러내고 있다. 샬케는 올 시즌 4번의 분데스리가 홈 경기에선 아직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샬케의 골키퍼 카리우스는 지난달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6-27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 0-2 패배 후 "골이 부족하다. 간단히 말해서 공격에서 마무리가 부족하다. 너무 소극적이고 절대 해서는 안 될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 자신감이 부족하지만 그런 것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고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한다"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지난달 열린 드레스덴과의 2026-27시즌 DFB포칼 2라운드에서 심판 판정에 불만을 나타낸 후 대기심과 구단 물리치료사를 밀쳐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후 황희찬은 독일 레클링하우젠 등을 통해 "나는 심판에게 그 상황이 왜 파울이 아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심판이 나에게 매우 공격적으로 다가왔고 너무 가까웠다. 내가 심판을 밀친 유일한 이유는 그가 너무 가까이 오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었다. 나는 정말 공격적이지 않았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조직위원회와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협회와 광범위한 논의 끝에 당초 2027년 1월 7일부터 2월 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시안컵을 2027년 12월 23일부터 2028년 1월 21일까지 개최하기로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의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지난달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국제공항을 공습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고 사우디아라비아의 정세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자 AFC는 아시안컵 연기를 전격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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