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배드민턴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또다시 완승을 거두며 8강 고지에 올랐다.
안세영은 5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펼쳐진 2026 여수 빅터 코리아오픈 16강전에서 말레이시아의 카루파테반 렛사나(세계랭킹 27위)를 2-0(21-10, 21-12)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8강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 초반부터 안세영이 상도를 거세게 몰아쳤다. 5-0으로 안세영이 리드를 잡았다. 이후 연속된 아웃 판정으로 2점을 내줬으나, 곧바로 2점을 만회했다. 렛사나는 뒤늦게 추격에 나섰으나, 안세영은 21-10으로 1세트를 매듭지었다.
2세트 역시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안세영이 선취 5득점에 성공했다. 막판에는 17-8까지 격차가 벌어졌다. 이어서 안세영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조율하며 9점 차로 2세트를 따내며 완승을 마무리지었다.

이로써 안세영은 52연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덴마크 오픈과 프랑스 오픈에서 모두 정상을 차지해 50연승과 올 시즌 10번째 트로피를 거머쥔 안세영은 안방에서 열린 코리아오픈에서도 기세를 이어가며 시즌 전적 68승 1패를 마크하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경우 지난 시즌 자신이 작성했던 배드민턴 역대 한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지난 시즌 안세영은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안세영은 이번 코리아오픈 일정을 마무리한 뒤 휴식과 재정비에 돌입한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구마모토 마스터스(슈퍼500) 불참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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