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원도심 변신 시동···기술창업 중심지 조성 나선다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구미시가 원도심의 공간적 한계를 새로운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창업 활성화 전략 마련에 나섰다. 


활용도가 떨어진 도심 공간에 기술창업 기능을 접목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구미만의 차별화된 창업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구미시는 5일 시청 회의실에서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김대건 교수를 초청해 전문가 간담회를 열고 원도심을 중심으로 한 기술창업 육성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가능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원도심의 유휴공간을 단순한 도시재생 자원이 아닌 창업과 기업 성장을 위한 경제적 기반으로 활용하는 데 목적을 뒀다. 지역이 가진 산업적 특성과 인적·물적 자원을 창업정책에 접목해 지속 가능한 창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지 집중적으로 살폈다.

전문가로 참석한 김대건 교수는 계명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벤처창업학과 교수와 창업지원단장을 맡고 있으며, 대구경북창업보육협의회장 등을 역임한 창업 분야 전문가다. 

지역 벤처기업 육성과 창업 지원체계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는 대구 남구의 구도심 청년창업 지원사업과 동성로 르네상스 도심 캠퍼스타운 조성사업 등이 주요 참고 사례로 다뤄졌다. 

기존 도심 공간을 청년과 창업기업이 활동하는 새로운 경제 거점으로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이를 구미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구미 원도심의 공간 여건과 지역 산업구조를 고려한 창업 지원모델 발굴, 기술창업 기업의 유입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 중앙정부 공모사업을 활용한 재원 확보 방안 등이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구미시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원도심의 잠재 자원을 창업정책과 연결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전문가 및 관련 기관과의 협력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창업기업이 지역에서 출발해 성장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형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구미시 창업경제과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직원 역량 강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기술을 행정업무에 접목하기 위해 'AI 활용 데이터 분석 및 보고서 작성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데이터 분석과 보고서 작성 과정에 AI를 활용하는 실무 능력을 높여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정책 대응력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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