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넷마블이 신작 부재 여파로 올해 3분기 실적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넷마블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347억원, 영업이익 504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번 분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8%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로는 15.3% 줄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4.6%, 지난 분기 대비 37.1% 감소한 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전년 동기 대비 34.6% 줄어든 800억원, 당기순이익은 45.3% 감소한 22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넷마블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356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836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 시장에서는 다변화된 매출 구조를 유지했다. 3분기 해외 매출은 476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5%를 차지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40%, 한국 25%, 유럽 12%, 동남아 10%, 일본 8% 순으로 집계됐다.
△ 2027년까지 13종 이상 신작 투입…중국 시장 등 지역 확장 추진
넷마블은 신작 개발과 주요 IP의 해외 진출을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까지 13종 이상의 신규 라인업을 차례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미 공개된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WB 올스타 키우기', '가디언 테일즈: 디그닷', '펄인블루', '이블베인' 6종에 더해 '바벨 프로토콜', '다크 프리스트' 등을 순차적으로 시장에 투입한다.
기존 흥행작의 서비스 지역도 넓혀나간다. 중국 시장 출격을 앞둔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와 'KOF 올스타' 2종을 비롯해 판호를 확보한 타이틀의 현지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4분기 효율적 비용 집행 및 기존작 업데이트로 수익성 방어
경영진은 체질 개선과 신작 완성도 제고를 통해 미래 성장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기존작의 펀더멘털 강화와 신작 완성도 제고에 집중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남은 4분기에는 주요 타이틀의 업데이트와 효율적인 비용 집행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중장기 성장을 견인할 신규 라인업 역시 철저히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작 라인업 재정비와 중국 등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나선 넷마블이 4분기 비용 효율화를 거쳐 수익성 반등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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