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피시스템, 국내 최대 완성차 수소연료전지 공급망 진입…주요 장비사 8곳 'G-클린체인' 공급

프라임경제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 전·후 공정 '표준사양' 채택…후속 수주 확대 기대


[프라임경제] 씨피시스템(413630)은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생산시설에 자사 고청정 케이블 보호 솔루션 'G-클린체인(G-Clean Chain)'이 표준사양으로 채택됐다고 5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생산설비 공급망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이번 표준사양 채택에 따라 해당 생산시설에 설비를 납품하는 주요 장비 제조사들은 'G-클린체인'을 공통 적용하게 된다. 씨피시스템은 전·후공정 생산설비를 담당하는 주요 장비사 8곳에 'G-클린체인'을 공급하며, 각 장비사는 이를 생산설비에 장착해 완성차 기업에 납품하는 구조다.

해당 완성차 기업은 수소승용차와 상용차를 비롯해 건설장비, 선박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 대규모 수소연료전지 생산거점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수소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설비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표준사양 채택은 개별 장비사 대상 공급을 넘어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생산설비 전반으로 공급 기반을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씨피시스템은 향후 해당 기업의 생산라인 증설과 추가 설비 투자에 따라 'G-클린체인'을 비롯해 로보웨이(Roboway), 난연튜브 등 주요 제품군의 후속 수주와 공급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G-클린체인'은 미세 분진 발생을 최소화한 고청정 케이블 보호 솔루션으로, 엄격한 청정환경이 요구되는 수소연료전지 생산공정에 적합한 제품이다. 

씨피시스템은 최근 독일 프라운호퍼 IPA(Fraunhofer IPA)로부터 'G-클린체인' 전 제품군에 대해 최고 청정도 등급인 'ISO Class 1' 수준의 클린룸 적합성을 검증받으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씨피시스템 관계자는 "글로벌 완성차 기업의 생산설비 표준사양으로 채택된 것은 G-클린체인의 고청정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이번 수소 모빌리티 생산설비 공급망 진입을 계기로 첨단 제조산업 전반에서 고부가 케이블 보호 솔루션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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