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 때는 볼 수 없는 장면들인데..." 평택에서 2연패 빠진 라미레스 감독, 리시브 불안+호흡 미스에 아쉬움 표현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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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4일 오후 7시 평택이층문화센터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지시를 하고 있다./KOVO 제공

[마이데일리 = 평택 최병진 기자] KB손해보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패배의 아쉬움을 표현했다.

KB는 4일 오후 7시 평택이층문화센터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세트 스코어 1-3(21-25, 18-25, 25-22, 23-25)으로 패하며 개막 후 연패에 빠지게 됐다.

이날도 아웃사이드 히터의 리시브 불안이 이어졌다. KB는 OK의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렸고 단조로운 공격이 이어졌다. 블로킹에서는 무려 6-16으로 열세였다.

리누스가 28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홍상혁과 나경복이 각각 12점, 8점에 그쳤고 전체적인 공격 성공률도 OK에 밀렸다.

경기 후 라미레스 감독은 “시작 밸런스가 좋지 않았다. 리시브도 흔들려서 사이드 아웃도 어려웠다. 소통도 잘 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일관성이 부족했다. 초반에 그런 시작을 하고 3, 4세트를 잘 따라가고 시스템을 이해하면서 상대를 압박했다. 초반부터 잘 유지해야 하는데 아쉬운 부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리시브 불안에 대해서는 “연습 때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경기 때 그런 모습이 나오지 않는데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게 해야 한다. 또한 어려운 순간에 감정적으로 요동치는 모습이 있었다”고 했다.

KB손해보험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4일 오후 7시 평택이층문화센터에서 펼쳐진 OK저축은행과의 ‘HK흥국금융 2026~2027 V리그’ 1라운드에서 지시를 하고 있다./KOVO 제공

공교롭게 지난 삼성화재전에서는 왕빈이 맹활약을 펼쳤고 이날은 OK의 페이즈가 블로킹 9개 포함 20점으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아시아쿼터가 없는 KB 입장에서는 더욱 뼈아픈 상황.

라미레스 감독도 “아시아쿼터가 없어서 아쉬운 부분은 있다. 타루샤는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였다. 부상을 당했기에 아쉬움이 크고 시장에 있는 선수들 중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좋은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경기 중 선수들의 소통이 잘 되지 않으면서 볼을 놓치는 장면이 나온 부분에 대해서도 “공교롭게 그런 모습도 연습 때 없었다. 한번 확인을 해봐야 하고 책임감을 더 가질 수 있도록 선수들과 논의를 할 계획이다”라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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