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수원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끝내기 위기에서 팀을 구했다.
삼성은 4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2차전을 치르고 있다.
양 팀은 1-1 팽팽한 상황으로 9회말에 돌입했다. 마운드에는 이승민. 첫 타자 장성우는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그런데 허경민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한 방이면 경기가 끝나는 상황.
삼성 벤치의 선택은 원태인이었다. 박진만 감독은 경기 전 이기고 있으면 9회 원태인을 올린다고 했다. 원태인은 마무리가 아니라 팀의 패배를 막기 위해 등판했다.
1시 2루에서 첫 상대는 한승택.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 체인지업으로 중견수 뜬공을 만들었다. 이어 대타 권동진을 역시 체인지업으로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3번째 아웃이 나오는 순간 원태인은 포효했다.
그렇게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한국시리즈 역대 22번째, 포스트시즌 역대 62번째 연장전이다. 포스트시즌 연장전은 15회까지 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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