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직접 결제 비중 47.5%…글로벌 게임사 상위권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글로벌 게임사 더블유게임즈(192080)는 자사 개발사 직접 결제(DTC) 채널을 선제적으로 확대해 소셜카지노 DTC 매출 비중을 업계 최상위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4일 밝혔다.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DTC 매출 비중은 지난해 1분기 10.4%에서 올해 2분기 47.5%로 6분기 연속 확대됐다. 올해 연간 목표였던 40%를 1분기만에 조기 달성하며 연말까지 해당 비중을 50% 중반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같은 분기 주요 글로벌 게임사가 공개한 DTC 매출 비중은 △Huuuge 43% △Playtika 39% △Light & Wonder의 SciPlay 사업부 29%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들 기업의 공개 지표를 웃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DTC를 핵심 수익성 전략으로 정하고 결제 편의성과 이용자 혜택을 함께 강화해 왔다. 회사는 올해 1분기 도입한 인앱 외부결제에 웹스토어 UI·UX 개선과 VIP 대상 혜택 고도화 전략이 더해지며 직접 결제 전환이 확대됐다. 

특히 이용자별 결제 패턴을 세분화하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이용자가 자발적으로 DTC 채널을 선택하도록 유도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도 DTC 채널이 확산되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베인앤드컴퍼니(Bain & Company)가 지난 8월 발간한 '2026 게이밍 리포트'에 따르면 전 세계 게이머 5339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47%가 최근 12개월 내 개발사 웹스토어에서 게임 재화나 아이템 등을 직접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매출 기준 상위 50개 모바일게임 중 올해 6월 기준 자체 웹스토어를 운영하는 비중은 74%에 달했다. 이는 지난 2024년 44%, 2019년 12%에서 꾸준히 확대된 수치다.

DTC 확대는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이용자와의 직접적인 관계 강화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베인앤드컴퍼니는 외부 플랫폼을 통한 결제를 직접 결제 채널로 전환하면 해당 거래의 이익률을 15~30%p 개선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일률적인 구매 혜택 확대보다 이용자 특성에 맞춘 개인화된 혜택이 직접 구매를 유도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축적한 유저 데이터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혜택과 결제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DTC 매출 비중을 확대하고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낮춰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구축한 DTC 채널이 업계 최상위권 성과로 이어졌다"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직접 결제가 확산되는 가운데, 이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과 편의성을 강화해 DTC 확대 성과를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블유게임즈는 북미 중심의 소셜카지노 사업을 기반으로, 지난해 독일 소셜카지노 개발사 와우게임즈를 인수하며 유럽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튀르키예 팍시게임즈를 통해 캐주얼 게임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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