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별, 팬덤 축제 같았던 생애 첫 단독 콘서트…“은하수의 마음 잘 받았습니다”(전문)

마이데일리
장한별/소셜미디아팬덤 ‘은하수’가 준비한 커피차/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가수 장한별이 생애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을 마치고 팬들에게, 그리고 부모님께 감동 어린 장문의 편지를 썼다.

장한별은 3일 소셜미디어에 “모두 잘 드시고 잘 마셨답니다. 은하수의 마음 잘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커피차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팬덤 ‘은하수’가 준비한 커피차 앞에 서서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자주색 셋업 정장은 재킷에 검은색 술을 포인트로 더해 세련된 무드를 연출했다.

한편 호주 이민 2세인 장한별은 치의대 2학년 때 학업을 중단하고,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왔다. 연습생 생활을 거쳐 2011년 레드애플의 보컬로 데뷔했고, 2019년에는 솔로 가수로 말레이시아 국민 오디션 ‘빅 스테이지’에서 우승했다. 당시 그의 노래는 현지 음원 차트에서도 장기간 1위를 차지했다.

그는 올해 국내 무대로 복귀해 MBN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에 참가했고, 최종 3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최근에는 KBS2 ‘불후의 명곡’에서 성리와 팀을 이뤄 우승했으며, MBN·채널S ‘전현무계획4’와 ‘전설의 사내’에도 출연하고 있다.

장한별 콘서트 /소셜미디어  장한별과 콘서투 스태프/소셜미디어

▶다음은 장한별이 3일 콘서트 단체 사진과 함께 소셜미디어에 올린 장문의 편지 전문이다.

사랑하는 은하수 여러분,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의 세 번의 공연을 모두 무사히 마쳤습니다.

사진 속 꽉 찬 객석을 바라보고 있자니 그날의 마음이 다시 밀려와요. 무대 위에서 여러분을 바라볼 때마다 벅차고 감사해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몇 번이나 울컥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 콘서트를 준비할 때만 해도 이 순간이 정말 올까 싶었는데, 객석을 가득 채워주시고 세 번의 공연 내내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에 꿈같은 시간을 보냈어요. 16년 동안 음악을 놓지 않고 걸어온 시간들이 한 장면씩 떠올라서, 여러분의 박수와 환호가 더 깊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 멋진 무대를 함께 만들어주신 모든 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음악으로 무대를 가득 채워주신 준현이 형, 윤미 누나 그리고 음악팀, 공연의 흐름과 장면을 만들어주신 연출팀, 멋진 모습을 완성해주신 에이미 누나, 유리 누나, 의상팀과 귀니 쌤, 현지 쌤, 헤어·메이크업팀, 무대 위 에너지를 더해주신 LJ 안무팀, 객석과 현장을 세심하게 챙겨주신 현장 스태프팀과 경호원팀까지. 이렇게 멋진 팀과 함께 콘서트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무엇보다 콘서트 매일의 연습부터 마지막 날까지 함께 정말 많이 고생해주신 우리 윤다영 작가님, 그리고 태은 작가님께도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어요. 이번 공연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든든하게 이끌어주신 소속사 관계자 분들과 정의한 대표님, 성욱 매니져얼~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 분의 수고와 마음을 잊지 않겠습니다.

세 번의 무대를 함께 만들어주신 은하수 여러분, 그리고 공연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은 오래도록 꺼지지 않는 별빛처럼 제 마음에 남을 거예요.

이번 공연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 되도록 더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 다음에는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은하수와 만날 수 있도록 약속할게요.

제 별을 밝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은하수와 함께여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사랑합니다✨

PS. 엄마, 아빠. 저 때문에 오랜 시간 고생하고 버텨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들 잘되는 모습을 보는 게 두 분의 소원이셨을 텐데, 오늘 제 무대를 보러 와주셔서 참 기뻐요. 초대권도 기쁘게 받아주시고, 먼 길 비행기 타고 와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앞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게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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