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에 휩싸인 배우 차예련의 소속사가 기존 '사실무근' 입장을 재확인하며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인신공격에 대한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소속사 HB엔터테인먼트는 4일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차예련 배우 관련 논란으로 배우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차예련 배우의 과거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드린 바 있다"며 기존의 완강한 부인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후에도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법적 조치를 통한 강경 대응 방침을 분명히 했다. 소속사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다"며 "허위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85년생 여배우 학폭 가해자 제발 활동 좀 그만해주길'이라는 글이 올라오며 시작됐다. 작성자는 중학생 시절 한 여배우에게 지속적인 괴롭힘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신상 단서를 통해 차예련이 지목됐다. 소속사는 이튿날 즉각 사실무근 입장을 냈으나, 뚜렷한 법적 조치나 구체적인 해명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동창들의 엇갈린 증언과 과거 사생활을 폭로하는 목격담이 꼬리를 물었다.
특히 논란의 불똥은 남편인 배우 주상욱과 어린 딸에게까지 번지며 도를 넘은 악플이 쏟아졌다. 미국에서 유튜브 일정을 마치고 지난 3일 귀국한 차예련과 소속사는 귀국 직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본격적인 대응에 착수한 끝에 이번 법적 대응 공식 입장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이하 HB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HB엔터테인먼트입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이어지고 있는 차예련 배우 관련 논란으로 배우를 아껴주시는 팬 여러분과 대중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당사는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차예련 배우의 과거와 관련한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전달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후에도 익명으로 제기된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추측이 반복적으로 확산되고, 배우의 가족들에게까지 비난이 향하는 현 상황을 매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당사는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인신공격에 대해서는 관련 자료를 철저히 확보하고 법률 검토를 거쳐 책임 있게 대응하겠습니다.
또한 허위사실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커지지 않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