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외도 및 전처 폭행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단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복귀 심경을 전했다.
윤딴딴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중한 발걸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계속 좋아할 가치가 있는 사람, 가수가 될게요"라며 무대에 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라이브데이 26년 겨울은 12월 예정이다"라고 덧붙이며 올겨울 추가 공연 개최 소식도 깜짝 예고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1일 서울 마포구 일용할 커피 홍대 본점에서 열린 단독 라이브 '윤딴딴 Live Day 26년 가을'로, 앞서 그는 지난달 14일 "예매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주 뒤 일요일에 뵙겠습니다"라며 개최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윤딴딴의 이번 무대는 지난해 불거진 사생활 파문 이후 약 1년 만의 공연 복귀다.

윤딴딴은 5년 간의 교제 끝에 2019년 싱어송라이터 은종과 결혼했으나 지난해 6월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은종은 윤딴딴의 외도와 폭력으로 결혼 생활이 파탄에 이르렀음을 폭로했고, 상간자 상대 위자료 청구 소송에서도 승소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딴딴은 부부간 갈등 중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면서도 "무력을 사용했던 사실을 인정한다"고 폭력 행위를 시인했다. 아울러 다른 여성과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그는 지난해 12월 "전부 제가 살아온 것에 대한 대가이고, 그만한 잘못"이라며 반성의 뜻을 표했다.
한동안 자숙을 이어가던 윤딴딴은 지난 9월 '앗아가세요', '곧이곧대로', '비참한 휘파람' 등 총 7곡이 수록된 정규 3집 '비참한 휘파람 파트1(Part.1)'을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재개했다.
당시 그는 "나의 후회, 반성, 한숨으로 만든 이 앨범이 여러분에게 어떻게 닿을지 알 수 없지만 나는 앞으로 그저 먼지를 잘 정리하며 살아가야겠다"라며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음원 발매에 이어 단독 공연까지 마무리하며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지만, 그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팬들의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는 한편, 사생활 논란의 무게에 비해 복귀 시점이 너무 이른 것 아니냐는 비판적 시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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