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SM "2027년 1분기, 라이즈·하츠투하츠·슬기·재현·슈주-83즈 등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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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엔터테인먼트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올 3분기 경영 실적을 발표하며, 4분기 및 내년 1분기로 이어지는 강력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컴백과 글로벌 투어 계획을 공개했다.

SM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장철혁·탁영준, 이하 SM)는 4일 공시를 통해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11억 원, 영업이익 35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5%, 영업이익은 26.4% 각각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원화 강세에 따른 외환 관련 평가 손실 등의 영향으로 적자 전환했다.

SM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글로벌 팬덤 결집을 위한 해외 공연 및 팬 소통 중심의 소규모 공연을 전략적으로 전개하면서 국내 신보 발매 일정이 다소 줄었다"며 "이에 따라 음반·음원 및 콘서트 직접 매출과 일부 주요 종속법인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일시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은 1734억 원, 영업이익은 284억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IP 기반 간접 사업 부문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출연 부문(292억 원)과 MD·라이선싱 부문(621억 원)은 아티스트들의 광고 및 행사 확대, 기획·공연 MD 판매 호조, 지식재산권(IP) 협업 효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3%, 23.5% 증가했다.

주요 종속법인들도 체질 개선을 이어갔다. 팬 소통 플랫폼 디어유(DEARU)는 유료 구독자 증가와 서버 운영 효율화로 영업이익 92억 원(전년비 5.6%↑)을 달성했다. 공연 기획사 드림메이커와 콘텐츠 제작사 키이스트는 본사 협업 확대와 신작 드라마 매출 효과로 나란히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SM C&C는 음악 콘텐츠 제작 비용 증가로 적자 폭이 확대됐고, SM라이프디자인그룹은 앨범 인쇄 물량 감소로 영업이익이 줄었다.

SM은 올 4분기부터 내년 1분기에 걸쳐 대대적인 신보 릴레이를 가동하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 4분기에는 이미 공개된 엔시티 위시(NCT WISH), 예성, 최강창민, 샤오쥔, 라이즈(RIIZE), 아이린&슬기의 신보에 더해 NCT DREAM(엔시티 드림) 정규 앨범, 태연 정규 앨범, 엑소 카이·세훈 유닛 미니 앨범, 유노윤호의 일본 싱글 등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어 내년 1분기 라인업도 화려하게 채워진다. 라이즈(RIIZE)의 첫 정규 앨범을 비롯해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미니 앨범, 슬기와 재현의 솔로 정규 앨범, 슈퍼주니어-83즈(이특·희철)의 싱글, NCT 제노&재민(JNJM)의 일본 싱글, 천러(CHENLE)의 중국 싱글 등이 연이어 발매될 예정이다.

글로벌 투어 역시 쉼 없이 이어진다. 미주 투어를 마친 에스파(aespa)는 런던, 파리, 스톡홀름 등 유럽 9개 도시 투어에 돌입하며, 고척스카이돔 매진을 기록한 NCT WISH의 단독 콘서트도 펼쳐진다. 아울러 NCT 127의 다섯 번째 투어, 엑소 앙코르 콘서트, 웨이션브이(WayV)의 중국 주요 도시 투어, 최강창민과 민호의 솔로 콘서트 투어, 예성의 데뷔 10주년 기념 투어 등이 전 세계 음악 팬들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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