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인공지능과 결합하며 피지컬 AI로 진화하는 글로벌 로봇 산업의 현재를 조명하는 2026 로보월드가 4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막을 올렸다.
산업통상부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402개 기업이 참여해 1198개 부스를 꾸리며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단순 반복 작업을 넘어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는 혁신 기술들이 전시장을 가득 채우며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의 다채로운 공연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공 보급 및 국방 분야 도입 박차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정부의 로봇 공공 보급 사업을 앞두고 전시장 내에는 K로봇 공공프리마켓 홍보관이 별도로 마련됐다. LG전자와 라이온로보틱스 등 22개 기업이 휴머노이드 및 4족 보행 로봇의 핵심 기능을 현장에서 시연하며 공공 수요 기관들과 구체적인 도입 논의를 진행한다. 아울러 민간의 우수한 첨단 기술을 군 전력에 접목하기 위한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도 함께 열려 민군 협력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한다.
제2의 반도체 산업 육성 및 유공자 포상
한국은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로봇 대수가 1220대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로봇 밀도 1위 국가다. 이민우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은 축사를 통해 방대한 제조 데이터와 우수 인력을 지닌 한국이 로봇 강국으로 거듭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로봇이 제2의 반도체 산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개막식과 연계된 유공자 포상식에서는 로봇 핵심 부품의 국산화를 이끈 에스비비테크 류재완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훈하는 등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25명이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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