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그리고 나' 소리새 김광석, 오늘(3일) 별세…향년 7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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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 그룹 소리새 김광석./소리새 유튜브

[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포크 그룹 소리새 멤버 김광석이 세상을 떠났다.

3일 소리새 측에 따르면 김광석은 이날 오전 5시 55분 별세했다. 향년 70세.

고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이 급격히 악화됐으며, 2023년부터 뇌병변 장애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소리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파트너 김광석 형님께서 먼저 하늘나라로 떠나셨습니다. 오랫동안 병마와 싸우며 고생하셨는데, 이제 아픔 없는 천국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합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1956년 인천에서 태어난 김광석은 황영익과 '짠물집시'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1980년 한정선과 함께 트리오 솔개를 결성해 이듬해 데뷔했다. 솔개는 한정선이 작사·작곡한 '아직도 못다한 사랑'으로 인기를 끌었다.

1987년 한정선이 탈퇴한 뒤 이듬해 한영을 영입해 소리새로 새롭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발표한 '그대 그리고 나'가 큰 인기를 끌었으며, 또 다른 대표곡 '연인' 역시 사랑받았다.

고인은 1994년 한영의 탈퇴 이후 황영익과 듀오로 활동을 이어갔다. 2000년 이후에는 새 멤버 윤기환과 함께 소년소녀가장 돕기, 장기기증 운동, 아프리카 우물 파기 등을 위한 자선 콘서트를 열며 봉사 활동에도 힘썼다.

2015년에는 윤기환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 앨범 '평화의 강'(북녘땅에 보내는 노래)을 발표했다.

고인의 빈소는 교원예움 인천사랑병원 장례식장 특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4일 오후 1시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 부평승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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