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은 판타지에서 실패한 적이 없다…그럼 '재혼황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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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판타지 불패 신화’를 써온 배우 이종석, 이번에는 어떨까?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가 공개를 앞둔 가운데,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로 분한 이종석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재혼 황후’는 동대제국의 완벽한 황후 나비에(신민아)가 도망 노예 라스타(이세영)에게 마음을 빼앗긴 황제 소비에슈(주지훈)로부터 이혼을 통보받자, 이를 수락하는 대신 서왕국의 왕자 하인리(이종석)와의 재혼 승인을 당당히 요구하며 펼쳐지는 로맨스 판타지 대서사극이다. 글로벌 누적 조회수 약 29억 7천만 뷰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동명의 메가 히트 웹툰을 원작으로 해 기획 단계부터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극 중 이종석이 맡은 하인리는 수려한 외모로 사교계의 모든 시선을 독차지하며 온갖 무성한 소문을 몰고 다니는 서왕국의 제1 왕위 계승자다. 겉으로는 능청스럽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누구에게도 밝히지 못한 특별한 비밀을 품은 채 나비에에게 거침없이 직진하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는 이종석이 걸어온 독보적인 '판타지 흥행사' 때문이다.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를 연기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로 신드롬을 일으킨 그는, 웹툰과 현실 세계를 오가는 강철로 분한 MBC ‘W (더블유)’를 통해 20대의 나이에 연기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어 꿈으로 앞날을 내다보는 검사 정재찬을 그린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까지 연타석 흥행으로 이끌며 ‘판타지 장르=이종석’이라는 절대 공식을 완성했다. 이후 MBC ‘빅마우스’로 두 번째 대상을 품에 안으며 믿고 보는 연기력을 다시금 증명한 그가 마침내 자신의 장기인 판타지로 귀환했다.

특히 ‘W’에서 2차원 웹툰 주인공을 살아 숨 쉬는 현실로 끌어올렸던 이종석이, 이번에는 글로벌 팬덤을 사로잡은 가상 제국의 왕자를 실사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비현실적인 세계관과 파격적인 설정조차 특유의 흡인력으로 단숨에 납득시키는 그의 단단한 내공은, 국내 시청자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로맨스 판타지 장르의 진입 장벽을 허물 것으로 보인다.

'재혼 황후’는 오는 11월 4일 1~4회가 동시 공개되며, 이후 매주 수요일 2편씩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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