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우승 확정에도 방심 없다…서울 김기동 감독 "좋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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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FC서울 감독이 K리그1 우승을 확정한 뒤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이데일리 = 서울월드컵경기장 김건호 기자] "좋게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FC서울은 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홈팀 서울은 20승 7무 6패 승점 67로 1위다. 지난달 24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강원FC와의 33라운드 맞대결에서 1-1 무승부를 거두며 파이널 라운드를 앞두고 우승을 확정했다.

인천은 12승 10무 11패 승점 46으로 6위다. 지난 24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제주SK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하며 극적으로 파이널A에 승선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선다. 조영욱과 클리말라가 투톱으로 출격한다. 미드필드에 정현우, 바베츠, 손정범, 정승원이 선다. 박수일, 야잔, 이상민, 최준이 수비 라인을 구축한다. 구성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킨다.

백종범, 박성훈, 이한도, 안재민, 황도윤, 박장한결, 문선민, 후이즈, 천성훈이 벤치에 앉는다. 로스와 안데르손은 휴식을 취한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김기동 감독은 "선수들이 조금씩 아프다. (우승 확정 후) 긴장감이 조금은 떨어지니 조금 더 티가 나는 것 같다. 관리를 안 해주면 큰 부상으로 간다. 그러면 본인도 그렇고 팀에도 손해다"라며 "선수들이 다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서 명단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우승을 확정했지만 방심은 없다. 김 감독은 "선수들한테 너무 긴장이 풀어지고 안일하게 대처하면 우리가 그동안 해왔던 것이 폄하될 수 있고 없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라며 "우리가 좋게 마무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경기할 때는 집중력을 갖고 같이 싸워주고 해야 한다. 분위기가 가라앉아버리면 경기 자체가 어려워진다. 그러면 선수들이 뛰기 싫어할 수 있어서 걱정이 된다. 그런 것들이 흐트러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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