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지 9단,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초대 챔피언 등극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김은지 9단이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결승 5번기에서 나카무라 스미레 6단을 상대로 3연승을 거두며 완벽한 우승을 완성했다.


김은지는 지난 3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6 Sh수협은행 여자바둑 최강전 결승 3국에서 나카무라 스미레 6단에게 259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앞서 1·2국을 승리한 김은지는 최종 전적 3-0으로 정상에 올랐다. 이날 대국에서 스미레 6단은 중앙의 두터움을 앞세워 중반까지 미세한 우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김은지는 우변 전투 과정에서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대마를 잡아내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2020년 프로에 입단한 김은지는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14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김은지는 대국 후 "Sh수협은행배는 5번기라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우승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중요한 대회들이 많이 남아 있는데, 지금처럼 꾸준히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억원으로 국내 여자바둑대회 가운데 최고액이다. 준우승 상금은 3000만원이다. 대국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30분에 매수 40초가 주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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