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명문 미드필더 황인범이 논란의 중심에 있다'…대표팀 발탁 소식에 포르투갈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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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의 황인범이 포르투갈 슈퍼컵에서 동료와 대화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축구대표팀의 모레노 감독과 황인범(오른쪽부터)이 2026년 10월 열린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악수하고 있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활약하고 있는 황인범의 축구대표팀 발탁이 포르투갈에서도 주목받았다.

축구대표팀 모레노 감독은 29일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11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13일과 17일 카타르 도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지난 대표팀 소집 당시 축구대표팀 은퇴 소동이 있었던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은 변함없이 이번 대표팀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포르투갈 매체 지아 데 조구 등 현지매체는 30일 '황인범이 한국 대표팀 명단에 포함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있다. 한국 대표팀 논란의 핵심은 포르투 미드필더 황인범을 포함해 1996년생 세대 선수의 발탁이다. 황인범, 김민재, 황희찬은 손흥민 등과 함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대표팀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이 포진해 있지만 팀 내부 분위기는 긴장감으로 가득 차 있다. 문제에 직면한 모레노 감독은 선수단을 보호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팬들은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하고 있다. 모레노 감독은 경기력을 통해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했지만 불만을 품은 팬들에게는 경기력만으로는 부족하다. 라커룸에 드리워진 균열에 대한 투명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황인범의 대표팀 명단 포함은 경기력과는 무관한 논란이다. 문제는 다른 곳에서 비롯된다. 한국대표팀은 경기장 밖에서 긴장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내부 분열과 파벌 싸움 의혹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의 모레노 감독은 11월 대표팀 소집 명단을 발표하면서 "최근 몇 주 동안 가장 많이한 일은 대화였다. 선수와 주장과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많이 소통했다. 우리가 어떻게 일하고 있고 팀이 운영되는지 팬분들도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절대 넘지 말아야할 선은 비밀 유지다. 대회 중 사적으로 당사자들 간의 신뢰속에 오간 이야기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선수들도 나와 대화하면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또한 "황인범과 황희찬이 대표팀 명단에 포함된 것은 현재 퍼포먼스로 대표팀에 발탁될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축구대표팀의 모레노 감독은 유럽파 점검을 위해 출국한 가운데 다음달 4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의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페이즈 4차전을 관전할 예정이다. 이어 5일 열리는 포르투와 나폴리의 경기도 현지에서 지켜볼 계획이다.

포르투가 황인범 영입을 발표했다./포르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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