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우승 3회에 빛나는 IBK기업은행이지만 최근 5시즌 연속 봄 배구 진출에 실패했다. 결국 칼을 빼들었다.
IBK기업은행은 일본 출신의 명장 마나베 감독을 선임했다. 구단 최초의 외국인 감독으로 변화를 택했다.
마나베 감독은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일본 여자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2010년 세계선수권 3위, 2012 런던올림픽 동메달 등을 이뤄냈다. IBK기업은행은 데이터에 기반한 세밀한 전략이 강점인 마나베 감독 지휘 아래 봄 배구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마나베 감독은 “한마음으로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와 재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일본 출신 아웃사이드 히터 미와를 영입했다. 기존의 육서영, 황민경 등과 함께 지난 시즌 어깨 부상으로 팀을 떠났던 이소영과도 다시 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웃사이드 히터진에 무게감을 더했다.
▲ IBK기업은행의 마나베 마사요시 감독
1963년 8월 21일 ∥ 63세 ∥ 일본
▲ V-리그 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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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 및 아시아쿼터 선수
외국인 선수 : 빅토리아 댄착(192cm OP/우크라이나)
아시아쿼터 선수 : 오사나이 미와코(175cm OH/일본)
공격력 확실하게 UP
빅토리아 활용법과 미와와의 시너지
빅토리아는 세 시즌 연속으로 IBK기업은행 유니폼을 입게 됐다. 첫 시즌부터 아포짓으로 존재감을 나타낸 가운데 지난 시즌에는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결국 마나베 감독도 빅토리아와의 동행을 결정했다. 빅토리아가 아포짓과 아웃사이드 히터 자리에서 모두 활약을 펼칠 수 있다면 팀의 전술적인 폭도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미와는 일본 국가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마나베 감독과 한국 무대에서 함께하게 됐다. 미와는 지난 시즌 일본 SV.리그 일본 선수 득점 1위에 오를 정도로 공격에서 강점이 있다. 높이는 떨어지지만 빠른 스윙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수비력도 갖췄다는 평가로 마나베 감독과의 시너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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