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부산시설공단이 신규 입사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직대 간 소통 촉진을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의 전면적 확대 개편에 나선다.
공단은 오는 11월까지 하반기 신입 사원을 대상으로 직군별 특성을 살린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멘토 26명과 멘티 21명 등 총 47명이 4개월간 참여한 상반기 ‘이음·채움 멘토링’의 성과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지원 범위를 대폭 확장해 조직 내 유대감을 다지겠다는 구상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직렬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 구축에 주력했다. 일반직 채용자 23명에게는 6급 이상 선배 직원 33명이 멘토로 매칭되는 ‘역량성장형’ 모델을 적용한다. 참가자들은 매달 지정된 활동일을 통해 업무 노하우 전수·고충 상담·봉사활동 등 다채로운 교류를 이어가며 타 부서 인원과의 교차 매칭을 통해 공단 전반의 업무 이해도를 높인다.
근무 환경이 다른 공무직 및 운영직 신규 인원 21명에 대해서는 ‘현장소통형’ 트랙이 가동된다. 부서장이 직접 주재하는 간담회 형태로 유연하게 운영되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격려하는 데 중점을 둔다. 공단 측은 이번 기수 운영 중 수집된 설문 결과와 개선 제안을 다각도로 정밀 분석해 2027년도 연간 운영 계획 수립 시 표준 가이드라인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공단 관계자는 “직원 선후배 사이의 신뢰와 소통이 곧 공공서비스 품질로 이어진다”며 “건강하고 다양한 조직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은 내부 구성원 간의 원활한 교류와 안정적인 직무 적응에서 비롯된다. 이번 멘토링 체계의 다변화는 단순한 일회성 행사를 넘어 현장 직군까지 아우르는 수평적 소통 기반을 다진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구성원의 조직 만족도가 향상되면 대시민 공공서비스의 질적 수준 역시 자연스럽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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