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발 3.5억달러~5억달러” 야마모토 넘는 건 알고요…다저스 대항마에 이 팀도? 디트로이트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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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릭 스쿠발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3.5억달러에서 5억달러.”

2026-2027 메이저리그 FA 최대어는 타릭 스쿠발(30)이다. 디 어슬래틱은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스쿠발에 3억5000만달러에서 5억달러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13년 3억2500만달러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넘어설 것이란 얘기다.

타릭 스쿠발이 4일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은 2024년과 2025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기록적인 중재 판정을 받은 후, 그는 5월 초에 '스쿠발 스코프'라고 불리는 팔꿈치 수술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그는 단 6주만에 수술실에서 돌아왔지만, 디트로이트의 시즌을 구하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았고, 훌륭한 한 해를 준비하기에는 충분히 이른 시기였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은 트레이드 데드라인 시점에 디트로이트에서 LA 다저스로 트레이드됐다. 다저스와 계약하며 건강을 회복한 후, 그는 시즌을 마무리한 최고의 왼손 선발투수가 됐다. 이번 시즌 그는 158.2이닝 동안 2.72의 평균자책점과 27개의 볼넷에 그치고 186개의 삼진을 기록했다. 스쿠발은 다저스에서 포스트시즌 선발로 두 번 나서 11이닝 동안 3실점했다”라고 했다.

또한,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은 전성기에 진정한 에이스였으며, 그를 감당할 수 있는 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유계약 투수가 될 것이다. 그는 계약을 체결하는 즉시 자유계약 투수 부문의 모든 기록을 깰 것이다”라고 했다.

디 어슬래틱은 스쿠발의 행선지로 다저스, 뉴욕 메츠와 함께 시카고 화이트삭스를 꼽아 눈길을 모았다. 우선 스쿠발의 친정 디트로이트는 스쿠발 재영입에 나설 여력이 없을 것이라는 게 대다수 미국 언론의 시각이다. 스쿠발과 초대형계약을 맺고 싶다면 애당초 다저스로 트레이드를 안 했을 것이다.

메츠는 올해 폭망을 딛고 내년 부활이 필요한 팀이다. 이밖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도 최근 수년 간 빅네임 수집에 열을 올리는 팀이다. 일각에선 필라델피아 필리스도 스쿠발 트레이드에 나설 수 있다고 바라본다.

타릭 스쿠발이 10월 4일 NLDS 1차전 공을 던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가장 눈에 띄는 팀은 화이트삭스다. 최근 수년간 리그 최악의 팀이었지만, 올해 포스트시즌에 나갔다. 내년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 스쿠발 영입을 타진할 수도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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