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결국 르윈 디아즈와 류지혁의 대포에 당했다.
KIA 타이거즈 시라카와 케이쇼는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 4⅓이닝 4피안타(2피홈런) 4탈삼진 1사사구 4실점했다.

시라카와는 20일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서 5이닝 4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후 8일간 쉬고 플레이오프 3차전을 맞이했다. 그러나 좋은 결과를 내지 못했다. 투구수는 78개. 포심 최고 149km.
1회 2사를 잘 잡고 구자욱을 스트라이크 아웃 낫아웃으로 내보낸 게 좋지 않았다. 볼카운트 1B2S서 포크볼을 포수 김태군이 제대로 수습하지 못했다. 후속 르윈 디아즈에게 146km 하이패스트볼을 구사했으나 우월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2회에는 박재현의 도움을 받았다. 2사 후 류지혁에게 146km 포심을 던지다 좌선상 안타를 맞았다. 그러나 박재현의 기 막힌 2루 송구로 류지혁을 횡사했다. 3회에는 이재현, 김지찬, 박승규를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140km대 중반의 포심과 포크볼 조합이 좋았다.
4회 구자욱, 디아즈, 최형우로 이어지는 클린업트리오를 삼자범퇴로 요리했다. 좌타자들에겐 체인지업을 잘 사용했다. 그러나 5회 선두타자 강민호에게 147km 포심이 한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우전안타를 내줬다. 전병우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으나 류지혁에게 체인지업을 구사하다 한가운데로 들어가면서 재역전 우월 투런포를 허용했다. 이재현을 볼넷으로 내보내자 더 이상 마운드에서 버틸 수 없었다.

정해영이 1사 1,2루 위기서 후속타를 맞지 않으면서 시라카와의 자책점은 4점으로 확정됐다. 홈런 두 방을 맞은 걸 제외하면 괜찮은 내용이었다. 그러나 단기전은 결과론이다. 홈런 두 방 허용이 뼈 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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