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광주 김경현 기자] 이래서 4번 타자다. 삼성 라이온즈 르윈 디아즈가 선제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디아즈는 29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플레이오프(5전 3선승제) 3차전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시작부터 손맛을 봤다. 1회 주자 없는 2사에서 구자욱이 스트라이크 낫아웃 폭투로 출루했다. 1-2 카운트에서 떨어지는 공에 헛스윙을 했는데, 포수 김태군이 이를 잡지 못했다.
이어진 디아즈의 타석. 0-1 카운트에서 2구 포심이 높게 들어왔고, 디아즈가 이를 제대로 찍어 쳤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타구.
디아즈는 정규 시즌 144경기에서 26홈런을 쳤다. 지난 시즌 50홈런에 비해 파괴력이 떨어진 것은 사실. 일각에서는 디아즈를 교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하지만 삼성은 꾸준히 디아즈에게 믿음을 실어줬다. 그리고 디아즈는 플레이오프 3경기에서 2홈런을 때려내며 4번 타자의 위용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경기는 삼성이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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