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니가 약속 안 지켰다"...'日 레전드 수비수'의 앙탈! 'LA 라이벌' 손흥민에게 귀여운 불평, "아직도 한식집 데려가 주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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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시다 마야(왼쪽)가 최근 일본 라디어 프로그램에 출연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일본 축구의 레전드 요시다 마야(LA 갤럭시)가 손흥민(LA FC)에게 장난 섞인 불만을 토로했다.

일본 'Qoly'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요시다가 같은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손흥민에게 불평했다"고 보도했다.

요시다는 일본 축구를 대표하는 수비수다. 나고야 그램퍼스를 거쳐 네덜란드 VVV 펜로를 통해 유럽에 진출했다. 2012년 사우스햄튼으로 이적했고, 2020년까지 활약한 뒤 삼프도리아, 샬케04를 거쳐 2023년부터 LA 갤럭시에서 뛰고 있다.

일본 축구대표팀에서도 풍부한 경력을 쌓았다. A매치 127경기에 나서 12골을 올렸고 월드컵 3회, 아시안컵 2회 출전 기록을 남겼다.

요시다 마야가 2026년 5월 MUFC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친선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매체에 따르면 요시다는 라디오 방송에서 지역 라이벌 LA FC의 손흥민을 거론했다. 그는 "LA FC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 손흥민이 있다. 로스엔젤레스에는 코리아 타운이 있다. 한국인 커뮤니티도 크다"고 밝혔다.

요시다는 손흥민과 식사 자리를 만들기로 했으나 아직 실현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손흥민에게) 한식집에 데려가 달라고 했다. 아직도 데려가 주지 않았다. 지난 번에 약속했는데"라며 장난스럽게 불만을 토로했다.

2026년 8월 스냅드래곤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의 경기에서 동료들에게 지시하고 있는 요시다 마야./게티이미지코리아

요시다는 지난해 10월에도 손흥민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손흥민의 미국행에 대해 "정말 놀라웠다. 사람들이 월드컵 이후 유명한 선수들이 MLS에 오는 걸 예상한다. 나처럼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말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런데 손흥민은 월드컵 1년 전, MLS에서 뛰기로 결정했다. 매우 흥미롭다. 물론 그는 이미 MLS에서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완전히 다르다는 걸 보여줬다. 여기서는 너무 쉬워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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