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마이클 캐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오해를 풀기 위해 면담을 진행했다.
'스카이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맨유의 캐릭 감독과 주장 페르난데스가 직접 만나 갈등을 풀기 위한 대화를 나눴으며, 두 사람 모두 구단의 시즌을 반전시키는 데 다시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2019-20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맨유에 입단했다. 통산 338경기에 나서 111골 106도움을 기록했고 2023-24시즌부터 맨유 주장으로 팀을 이끌고 있다.
하지만 최근 팀 내에서 논란을 빚었다. 페르난데스는 코모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3차전에서 1-4로 대패한 뒤 "전술 문제는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판단할 문제다. 우리는 더 과감해야 한다"라며 캐릭 감독의 전술을 공개 비판했다.

이후 캐릭 감독은 페르난데스를 본머스전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고, 맨유는 0-3으로 패했다. 페르난데스는 본머스전 종료 뒤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재차 캐릭 감독을 겨냥했다.
최근 경질 위기에 놓였던 캐릭 감독은 유임이 결정됐다. 이후 페르난데스와 만나 대화를 나눴으며, 오해를 해소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캐릭과 페르난데스는 화요일 맨유 훈련장에서 만나 솔직하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캐릭 감독은 두 사람 사이의 오해가 해소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설명했다.
페르난데스는 오는 31일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첼시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정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페르난데스는 첼시와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릭 감독과 페르난데스의 면담에 앞서 선수단 전체 회의도 열렸다. 이 자리에서 선수들과 스태프는 경기력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의지를 다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번 시즌 선수단 전체가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였다는 점에 대해서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한편, 본머스전 패배로 경질 위기에 몰렸던 캐릭 감독과 맨유 선수단은 반전의 기회를 얻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