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권신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 중진 의원들과 만찬을 갖고 개혁 추진과 통합에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전날(2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여러 고비마다 당과 국회를 이끌어 온 더불어민주당 5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만찬을 함께하고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며 “이 대통령은 국민 삶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당과 청와대가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실질적인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오랜 정치 경험을 통해 쌓아 온 중진 의원들의 경륜과 지혜를 국정 운영에 잘 반영하겠다고 밝혔다”며 “또한 국민의 삶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집권여당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정책 성과뿐 아니라 당의 말과 행동에서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에는 6선인 송영길 의원을 비롯해 5선인 김태년·박지원·안규백·우원식·윤호중·이인영·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이 이들과 자리를 만들게 된 것은 전당대회 이후 계속되는 계파 간 갈등이 각종 현안을 거치며 격화되고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이 문제가 이 대통령의 지지율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도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이러한 맥락에서 이 대통령은 중진 의원들에게 당내 다양한 의견을 조정하고 개혁 추진과 민생 개선 그리고 통합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했다고 한다. 참석한 의원들은 개헌과 정치개혁의 필요성,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 민생경제와 지방 재정 확보 문제를 비롯해 당의 안정과 화합 등 국정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고 홍 수석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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