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호빈 기자]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399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1억원으로 집계됐으며, 3분기 누적 매출은 1242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사업에서는 주요 제품의 판매가 증가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바이오탑’의 3분기 매출은 76억원으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누적 매출은 2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비흡수성 항생제 ‘노르믹스’와 전립선암 치료제 ‘엘리가드’의 누적 매출은 각각 150억원, 131억원으로 집계됐다.
탈모 치료제 판매도 확대됐다. 피나스테리드 성분의 탈모 치료제 ‘헤어그로정’은 지난 9월 월 판매량 250만정을 돌파했다. 이달에는 미녹시딜 성분의 바르는 탈모 치료제 ‘판그로액 5%’를 출시했다.
신약 개발 부문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사 이뮤노반트와 함께 차세대 FcRn 항체 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HL161ANS)’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그레이브스병,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중증근무력증,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 쇼그렌증후군 등 5개 적응증을 대상으로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의 주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그레이브스병과 중증근무력증, 2028년에는 쇼그렌증후군과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의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달에는 또 다른 FcRn 항체 신약 ‘바토클리맙’이 중국에서 전신 중증근무력증 치료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가 자체 개발한 신약 가운데 해외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첫 사례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기존 주력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품목을 선보이며 의약품 사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고 있다”며 “2027년과 2028년에도 주요 임상 결과 발표가 예정된 만큼 핵심 신약 후보물질의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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