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구매한 팀 아닌 만들어낸 팀” 구단주 거짓 인터뷰? 스쿠발 트레이드 시도했다…美깜짝 폭로

마이데일리
타릭 스쿠발이 5일 리글리 필드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밀워키는 구매한 팀이 아닌, 만들어낸 팀.”

밀워키 브루어스 마크 아타나시오 구단주는 LA 다저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서 4승무패로 승리한 뒤 위와 같이 말했다. 다저스를 저격했던 이 코멘트는, 알고 보면 거짓이라는 게 다저스네이션의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각) 보도다.

타릭 스쿠발이 5일 리글리 필드에서 다저스 데뷔전을 치렀다./게티이미지코리아

밀워키는 보 네일러, 코디 호이어, 더스틴 메이, 조조 로메로, 안토니오 센자텔라를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영입했다. 로메로와 센자텔라가 맹활약했지만, 대규모 영입은 아니었다. 다저스 출신 메이는 시즌 후반 여러 차례 선발 등판했다.

그런데 다저스네이션은 “밀워키가 스쿠발 영입을 시도하지 않았던 것도 아니다. 그들의 최종 제안에는 내야수 루이스 페냐가 포함됐다. 그는 자이르 호프, 리버 라이언보다 MLB 파이프라인 유망주 탑100에서 높은 순위였다. 밀워키는 또 다른 탑100 후보를 포함하려고 했는데 이는 다저스와 보조를 맞추려고 했다는 뜻이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다저스의 제안을 선호했다”라고 했다.

결국 밀워키도 스쿠발을 영입하려고 했다가 퇴짜를 맞았고, 스쿠발 영입을 위해 탑 유망주 출혈까지 감수했다. 이런 상황서 구단주가 “구매한 팀이 아닌 만들어낸 팀”이라고 하는 건 어폐가 있다는 게 다저스네이션의 지적이다.

다저스네이션은 “결국 밀워키가 스쿠발과 다저스를 이겼지만, 그들이 스몰마켓 전략을 고수한 게 아니라 다저스가 입찰에서 앞섰던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스쿠발 트레이드를 하지 않은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게 다소 허무하게 느껴진다”라고 했다.

어쨌든 다저스는 패자다. 밀워키 구단주가 큰 소리를 쳐도 할 말이 없다. 반면 밀워키는 월드시리즈서도 탬파베이 레이스를 일방적으로 압도하며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이 눈 앞이다. 28일 4차전마저 잡으면 4승무패로 우승반지를 낀다.

타릭 스쿠발이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또한, 다저스는 스쿠발을 트레이드하고 유망주들을 출혈했음에도 월드시리즈 우승에 실패했다. 결정적으로 스쿠발이 FA 시장에 나가면서 다저스에 잔류한다는 보장이 전혀 없다. 메이저리그 FA 시장은 12월2일에 멈출 게 확실하지만, 스쿠발은 역대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대우를 받을 게 확실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밀워키, 구매한 팀 아닌 만들어낸 팀” 구단주 거짓 인터뷰? 스쿠발 트레이드 시도했다…美깜짝 폭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