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아내 한경민 몰래 당일 국내 출장은 물론 2박 3일 미국 출장까지 비밀리에 다녀온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분노케 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새로운 도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시 모인 이봉원과 김병현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평소 사전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행동하는 김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병현은 아내 한경민에게 사전 이야기 없이 1박 2일 출장을 떠났다.
뒤늦게 사실을 파악한 아내 한경민은 외박하는 상황을 당일에 알려주면 어떡하냐고 답답해하며 사전에 미리 말해주면 얼마나 좋겠냐고 불만을 내보였다. VCR을 통해 아내의 당연한 불만을 확인한 이현이와 이지혜는 아내 한경민의 입장에 깊이 공감하며 무책임한 태도를 지적했다.
여기에 MC 서장훈의 추가 폭로가 더해졌다. 김병현이 국내 출장뿐만 아니라 미국까지 말도 없이 다녀왔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특히 서장훈은 김병현이 애리조나 메이저리거 시절 우승의 핵심 주역이었고 구단에서 우승 25주년 행사에 초청해 준 자리였다면 그 정도 사안은 아내 한경민에게 상의했어야 마땅하다고 쓴소리를 건넸다. 김구라 역시 다른 곳도 아니고 미국 출장이라면 당연히 아내 한경민에게 이야기해야 했다고 거들었다.

지적을 받은 김병현은 "말하면 부정탄다"는 엉뚱한 이유를 대는가 하면, 당시 2박 3일 일정으로 "정말 짧게 다녀오는 거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이현이와 이지혜는 일정이 짧든 길든 해외로 떠나는 일인데 당연히 미리 말하고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서운한 기색을 숨기지 못했다.
스튜디오의 거센 비판이 이어지자 김병현은 구단 측에서 가족도 함께 동반해서 오라고 요청했지만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 하는 상황이라 상의를 하지 않았다고 변명을 늘어놓았다.
그러나 아내와 상의를 진행했느냐는 추궁이 이어지자 김병현은 결국 "상의하면 같이 간다고 할까 봐 말 안 했다"라며 충격적인 본심을 털어놨다. 상의를 진행하면 가족들이 함께 가겠다고 말할 테니까 상의할 수가 없었다는 것.
김병현의 황당한 속마음 고백에 스튜디오 전체가 커다란 충격에 빠졌다.
MC들은 "짧든 길든 얘기 하고 가야지"라며 혀를 차는가 하면, 이지혜는 진심으로 "나쁜 사람이다. 가족도 아닌데 너무 서운하다"라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지혜는 출연진이 아내 한경민을 대신해 따끔하게 혼내주어야 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럼에도 김병현은 2박 3일의 짧은 일정이라 아이들이 피곤할 것을 염려해 자신이 배려해 준 것이라며 끝까지 억울함을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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