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팬들의 새 타격코치 요구가 갑자기 나온 것이 아니다.”
LA 다저스의 2027시즌 코칭스태프가 큰 틀에서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는 보도가 나왔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은 26일(이하 한국시각)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에 “코칭스태프가 내년에도 유지될 것이다”라고 했다.

다저스의 가장 큰 문제는 타격이다. 지난 2년간 시즌 막판으로 갈수록 이름값에 비해 생산력이 떨어지는 약점이 부각됐다. 주전들의 노쇠화 여파도 있지만, 일부 다저스 팬들은 타격코치를 교체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한다.
올 시즌 다저스 타격코치는 로버트 밴 스코욕과 애런 배이츠 2인 체제였다.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와 코치는 사제개념의 KBO리그와 달리 철저히 비즈니스 관계다. 두 타격코치가 이름값 높은 선수들을 마음대로 어떻게 하라고 하지는 못할 것이다. 철저한 조력자인데, 그래도 미국 언론들은 그동안 두 코치에 대해 크게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하는 걸 본 적은 없다.
그럼에도 토킹 블루 위드 코디 스내블리는 26일 “다저스 팬들의 새로운 타격코치 요구는 하루아침에 나온 것이 아니다. 다저스의 공격력이 2시즌 연속 후반기에 급락했고, 10월에도 그 추세는 이어졌다. 팀이 다시 선발투수에 의존했지만, NLCS에서 공격력 부족이라는 부담을 극복하지 못했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토킹 블루 위드 코디 스내블리는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나 타격코치들이 비난받는 가운데,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과 브랜든 고메스 단장은 2027시즌에는 코칭스태프 교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혓다”라고 했다.
단, 다저스 코칭스태프가 내년에 강제로 부분 개편될 가능성은 있다. 현재 시애틀 매리너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 몇몇 구단에서 감독과 단장이 공석이다. 이 팀들이 새롭게 코칭스태프를 꾸릴 경우, 다저스든 어느 구단이든 프런트와 코치를 데려갈 수 있다는 게 토킹 블루 위드 코디 스내블리의 전망이다.

어쨌든 다저스 코칭스태프는 교체 없이 내년에도 비슷한 역할을 수행한다. 로스터 역시 큰 폭의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월드시리즈 3연패 문턱에서 주저앉은 뒤 인적쇄신 요구가 많은 가운데, 이대로 변화 없이 재도전한다면 필패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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