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봉중근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중 최고.”
팬사이디드의 하우스 댓 행크 불트가 지난 25일(이하 한국시각) 역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구단에 몸 담은 각국 선수들 중에서 최고의 선수를 선정했다. 한국은 봉중근 SSG 랜더스 2군 투수코치다. 역대 이 구단에서 뛴 한국인 선수가 봉중근과 김하성(31)밖에 없다.

그런데 김하성은 올 시즌 51경기서 타율 0.116 OPS 0.359에 그쳤다. 이런 선수가 최고의 선수라고 말하긴 어렵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의 선택은 쉬웠다. 봉중근은 2002년과 2003년에 애틀랜타에서 뛰었고, 2004년엔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8경기서 7승4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17이다. 베스트 시즌은 2003년이다. 44경기서 6승2패1세이브 평균자책점 5.05를 기록했다. 44경기 모두 구원 등판해 57이닝을 소화했다. 탈삼진 47개에 볼넷 31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애틀랜타는 구단 역사상 한국 출신 선수가 단 두 명뿐이었다. 봉중근은 2002년과 2003년 애틀랜타에서 뛴 두 시즌 동안 -0.5 bWAR의 가치를 지녔다”라고 했다. 결과적으로 봉중근도 2년을 종합하면 썩 좋은 성적을 못 낸 셈이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2025년 24경기서 카메오로 출전한 후 이번 오프시즌에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재계약을 맺었을 때, 이 유격수는 고국 출신 최고의 브레이브스 선수로 자리매김할 것처럼 보였다. 대신, 김하성은 애틀랜타 역사상 최악의 타격 시즌 중 하나를 보냈다. 이 때문에 봉중근은 지금까지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한국인 중 최고로 남아있다”라고 했다.

봉중근은 2004년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는 못했다. 이후 해외파 특별지명을 통해 2007년부터 LG 트윈스에서 뛰었다. LG에서 선발과 중간을 오가며 통산 321경기서 55승46패109세이브2홀드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현재 SSG에서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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